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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4월 13일 광주 한화전부터 18일 부산 롯데전까지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변비 타선의 득점권 타율이 바닥을 치면서 고전을 거듭한 결과였다. 4월 19일 부산 롯데전에서 승리하면서 연패를 끊은 KIA는 이후 10경기에서 8승(2패)을 거뒀다. 3연승, 5연승 등 좋은 흐름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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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5연패, 시즌 초반 부진 때와 흡사하다. 득점권에서 터질 줄 모르는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4월 말부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던 타격 사이클이 5일 휴식 뒤 사그라든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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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반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KIA지만 선구안을 바탕으로 볼넷을 골라내는 이른바 '눈야구'로 버틴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볼넷(120개→107개)이 줄고 삼진(221개→240개)이 늘어나면서 타격 부진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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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오는 6월 나성범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군 복무를 마치는 최원준까지 합류하면 공수에서 크게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KIA 타선의 부진을 떠올려보면 두 선수의 합류가 극적인 반등을 이끌어낼지엔 물음표가 붙는다. 이런 타선 문제가 장기화되면 그 여파는 마운드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은 더 커진다. 이달 들어 KIA 마운드엔 선발-불펜 전반에 조금씩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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