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두산은 15일 "딜런 파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우측 팔꿈치 내측 굴곡근에 염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딜런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했지만, 스프링캠프 막바지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5월이 돼서야 마운드에 올랐다.
첫 등판인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딜런은 11일에는 5이닝 4실점 3자책으로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조금씩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팔꿈치 부분에 통증이 생겨 15일 MRI 검진을 받았고, 염좌 소견을 들었다.
두산은 "선발 한 턴을 거르면서 치료 및 강화 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으로서는 선발 줄이탈에 고민이 커졌다. 올 시즌 6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던 곽 빈이 지난 7일 등판 후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딜런이 오기 전 선발로 나섰던 최승용이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면서 큰 고민이 줄어드는 듯 했지만, 딜런까지 빠지면서 선발 한 자리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게 됐다.
두산은 일단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로 입단한 좌완투수 이원재를 콜업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재는 올 시즌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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