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오는 7월 아시아-퍼시픽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올 여름 아시아-퍼시픽 투어 동안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3월 말 아시아-퍼시픽 투어의 첫 국가로 호주를 공개했다. 오는 7월 16일 호주 퍼스의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토트넘의 호주 투어는 지난 8년 동안 세 번째다. 2015년 프리시즌 때 시드니로 날아가 시드니FC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듬해에는 멜번 크리킷 그라운드에서 열린 인터내셔녈 챔피언스컵에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출전했다.
올 여름 토트넘의 두 번째 방문 국가는 지난 3일 공개됐다. 싱가포르였다. 7월 26일 싱가포르의 국립경기장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토트넘의 마지막 싱가포르 방문은 코로나 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이었다. 당시 국립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쳐 3대2로 승리한 바 있다.
사실 싱가포르는 투어의 종착지였다. 중간에 추가될 국가가 조율 중이었고, 이날 태국 방콕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23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는 전적으로 팀 내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자 월드 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기획될 수 있는 이벤트다. 손흥민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팬덤이 형성돼 있다.
그 인기는 지난해 7월에 느끼고 돌아갔다. 토트넘은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해 K리그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손흥민은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맞이한 뒤 팀에 합류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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