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2연패. 시즌 전적은 12승2무21패가 됐다.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잭 렉스(좌익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고승민(1루수)-유강남(포수)-윤수녕(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오그레디(좌익수)-유로결(우익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양 팀 선발 투수는 제 몫을 해줬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한화 페냐는 6이닝 1실점을 했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퀄리티스타트가 있던 가운데 롯데가 선취점을 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볼넷을 골라냈고, 1사 후 2루를 훔쳤다. 이후 안치홍이 좌익수 방향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5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의 2루타와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그레디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유로결이 2루수 땅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화의 침묵은 8회에 깨졌다. 8회말 선두타자 오선진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롯데는 반즈를 내리고 구승민을 투입했다. 한화도 결단을 내렸다. 오그레디 대신 박정현을 투입하면서 번트 작전을 냈다. 이 과정에서 몸 맞는 공이 나왔고, 무사 1,2루가 됐다. 구승민의 투구가 박정현 헬맷 앞부분에 맞으면서 구승민은 퇴장. 김상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이진영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정은원의 적시타로 두 팀은 1-1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9회초 유강남의 볼넷과 안권수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김민석의 땅볼로 2사 1,3루가 된 가운데 렉스가 고의4구로 나갔다. 이후 한동희의 투수 맞고 유격수 앞으로 간 타구가 오선진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롯데는 득점없이 물러났다.
한화가 9회말 소득없이 물러났던 가운데 롯데가 10회초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안타를 쳤고,1사 후 안치홍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3-1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10회말 선두타자 오선진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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