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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게 지난주는 격동의 시간이었다. 4월 극심한 부진을 떨치고 5월 들어 야무지게 승수를 쌓고 있었다.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하지만 한화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는 충격적인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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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하루를 쉬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최 감독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야 한다. 순위는 9위지만, 6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2.5경기 차고 5위 두산 베어스와는 4.5경기 차이다. 따라가지 못할 수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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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화는 양팀과 3연전을 이미 치렀었다. 롯데에는 2패, LG에는 1승2패를 기록했다. 첫 만남은 열세였다. 하지만 한화 역시 최근 기세가 좋았고, 선두 SSG를 상대로도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관건은 선발진이다.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팔꿈치에 타구를 맞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기대주 문동주가 직전 SSG전 최악의 피칭을 했었다. KBO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산체스가 두 번째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지켜봐야 한다. 선발진이 버텨준다면 불펜진 정비가 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충분히 싸워볼 여력이 생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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