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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한 40대 의뢰인의 이름은 성기왕. "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어주셨다"며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 안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 돌림으로, 한자는 일어날 기(起), 왕성할 왕(旺)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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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기왕 씨는 정관수술을 하기 위해 비뇨기과를 가야하는데 망설여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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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아이들이 그런 걸로 놀림 받고, 누가 이름 물어볼까 봐 조마조마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며 "그게 신경 쓰인다면 바꿔주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아버지 반응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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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또한 "아내랑 진지하게 어떤 이름이 나을지 얘기해봐라. 우리 가족들이 사는 거지 않나. 평생 부모랑 사는 것이 아니다"고 개명을 권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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