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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가장 좋은 타격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고종욱을 중심타선인 3번에 배치했다. "체력저하로 집중력이 살짝 떨어진데다 발목도 완전치 않은" 김선빈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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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히든카드가 있다. 6번 1루수 변우혁 카드다. 황대인 대신 배치됐다. 김 감독은 브리핑 초반 변우혁을 언급하지 않았다가 "깜빡했다"며 변우혁 선발 배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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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짜릿함 이후 잠잠하던 변우혁은 지난 9일 SSG전에서 4회 김광현을 상대로 벼락같은 결승 투런포로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 김광현의 7번째이자 8년만의 선발 맞대결이라 의미가 두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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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류지혁(3루수) 김선빈(2루수) 고종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중견수) 변우혁(1루수) 이우성(우익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외인 에이스 숀 앤더슨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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