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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무기기 렌탈 업체를 하고 있었고 아내 몰래 약 2억 9천만원의 빚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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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남편은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까. 지인 통해서 사무실 철거 알바가 들어오면 밤에도 알바하고 낮에는 업을 하고 투잡도 하고 쓰리잡도 하는데 자꾸 부채가 늘어났다"며 "아내에게 아기 유치원 보내고 남는 시간 10시부터 15시 반까지 일해 보면 어떠겠냐고 했는데, 식당 알바 안 한다고 자르더라.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데 아내는 전혀 동요가 없다"며 불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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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해 "사람이 살면서 한 번정도는 판단을 잘못해서 실패를 한다. 대개 그 실패를 거울삼아 다음번에는 다른 전략과 방식을 적용하는데 (남편은) 같은 형태 실수를 반복한다"면서 "투자 중독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또 경제권을 철저히 분리하고, 모든 빚을 정확히 파악안 뒤 최대한 빨리 상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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