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는 7월 1일까진 어떤 팀과도 '철기둥' 김민재(27)의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 않을 전망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맨UTD 뉴스'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을 협상할 계획이 없으며, 맨유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촉발을 위해 7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월 1일까지 남은 시간은 42일이다. 그러나 나폴리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잔류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유리한 제안을 할 것이다. 다만 나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제공할 수 있는 돈을 고려할 때 거의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EPL 팀들의 시간이다. 현재 김민재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건 맨유다. 여기에 뉴캐슬이 뒤를 따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이 김민재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의 경기력을 체크하기 위해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했다.
특히 맨시티가 다시 가세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라이벌 맨시티와의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까진 맨유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클럽들이 김민재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길 원한다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올 시즌 리그 상위 4위 이내에서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매일 '핫이슈'다. 반면 정작 김민재 측은 스포츠조선에 "(맨유의) 구체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선수는 올 시즌 리그 우승에만 집중했다. 이전 계속된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 역시 시즌이 종료전까지 움직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시즌 종료 후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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