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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호를 요양원에 입원시키고 집으로 돌아온 진영순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 요양원에서 탈출한 최강호는 진영순을 구하고자 했고 스스로 일어나 진영순을 받쳐 올렸다. 진영순은 깜짝 놀라 감격했지만 최강호는 진영순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크게 상처 받았다. 그는 빗속을 헤매다 마주친 이미주(안은진)에게 "엄마가 나를 버렸어요. 나를 모르는데 두고 혼자 좋은 데 간다고 하고 도망갔어요"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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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도 한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진영순은 최강호가 썼다는 편지를 받았다. 과거 최강호의 서울집 경비가 자신이 없는 날 진영순이 이삿짐을 챙기러 오면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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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진영순은 최강호가 결혼하려 했던 오하영(홍비라)이 오태수(정웅인)의 딸이고 곧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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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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