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도현이 소름돋는 반전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나쁜엄마'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진영순(라미란)이 최강호(이도현)가 숨겨놓은 메모리칩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호를 요양원에 입원시키고 집으로 돌아온 진영순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 요양원에서 탈출한 최강호는 진영순을 구하고자 했고 스스로 일어나 진영순을 받쳐 올렸다. 진영순은 깜짝 놀라 감격했지만 최강호는 진영순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크게 상처 받았다. 그는 빗속을 헤매다 마주친 이미주(안은진)에게 "엄마가 나를 버렸어요. 나를 모르는데 두고 혼자 좋은 데 간다고 하고 도망갔어요"라며 오열했다.
진영순은 "엄마는 우리 강호한테 짐이 되고 싶지 않았어"라고 최강호를 달랬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보라고 응원했지만, 최강호가 해내지 못하자 다시 독해졌다. 아들을 강에 끌고가 밀어버린 것. 진영순은 살고 싶으면 일어나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최강호는 괴로워할 뿐이었다. 이에 진영순은 물에서 훈련하는 법을 배우고 요양원 재활 훈련과 이장(김원해) 침 치료를 병행했다. 계속된 노력 속에 최강호는 다른 사람 도움 없이 천천히 걸을 수 있게 됐다.
마을 사람들도 한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진영순은 최강호가 썼다는 편지를 받았다. 과거 최강호의 서울집 경비가 자신이 없는 날 진영순이 이삿짐을 챙기러 오면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편지에서 최강호는 반찬을 잘 받았고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를 했으며 일이 바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늘 부모님과 함께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진영순은 이상함을 느끼고 최강호에게 왜 이런 편지를 써서 경비에게 맡긴 건지 물었지만 최강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다 진영순은 최강호가 결혼하려 했던 오하영(홍비라)이 오태수(정웅인)의 딸이고 곧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진영순은 죽음을 준비했다. 영정 사진을 찍고 최강호에게 상주 예절을 가르쳤다. 그러다 최해식(조진웅)의 사진과 영정사진을 함께 놓자는 최강호의 말에 액자를 ?燦爭 진영순은 그 뒤에 숨겨져있던 메모리칩을 발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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