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은중호의 19세 미드필더 강상윤(전북)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다짐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대표팀은 지난 18일 결전지인 아르헨티나에 입성했다. 아르헨티나로 향하기 전 브라질에서 남미 적응 훈련을 가졌다.
2004년생인 강상윤은 이승준 조영광(이상 서울) 김지수(성남) 김정훈(고려대)과 함께 '막내'다. 그러나 당당하게 김은중호를 중원에서 이끄는 주전 허리 자원이다. 강상윤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것을 봤다. 저 대회에서 뛰어보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했다. 너무 설레다. 빨리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강상윤은 이미 18세 때부터 기량을 인정받았다. 영생고 2학년 때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해 2년 전부터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K리그1 15경기를 뛰기도. 강상윤은 "소속 팀에서 준프로 계약을 하고 데뷔를 빨리 했다. 좋은 경험을 시켜주신 것 같다. 이 경험을 토대로 U-20월드컵에서도 새로운 경험과 좋은 경기를 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필더에서 공도 많이 받아주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개될 때 중간 역할을 잘 해야 한다. 팀에 헌신을 해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열린다.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준비를 잘 했다.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왼쪽 풀백 배서준(대전)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배서준은 "매우 기대되고 많이 긴장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준비한 것이 있어 걱정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어떤 수비수로 기억되길 원하냐"고 묻는 질문에는 "김진수 선배처럼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F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을 갖는 한국은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최종 3차전을 펼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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