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시티)의 독특한 습관이 화제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축구 팬들은 홀란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기 전 습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홈 2차전. 홀란은 결전을 앞두고 팀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는데 뒷꿈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홀란은 원정 경기에서도 뒷꿈치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에 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홀란의 독특한 습관은 '우상' 호날두와 닮아있다. 호날두도 주로 두 번째 줄에 서서 발꿈치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1m87의 신장을 보유한 호날두는 발꿈치를 들면 1m90까지 보일 수 있다. 1m94의 신장을 갖춘 홀란은 사실상 2m에 근접해 보일 수 있다.
축구 팬들은 "홀란, 너는 이미 팀에서 가장 키가 크다"고 전했다. 다른 팬은 "홀란은 우상인 호날두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팬도 "이건 분명히 CR7의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홀란은 어렸을 때부터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아왔고, 같이 뛰고 싶다는 마음을 종종 표현해왔다. 한 가지 시나리오밖에 없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야 하고, 홀란도 맨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 그러나 둘의 나이차가 15년이나 나기 때문에 현실은 녹록지 않다. 그래도 홀란은 롤모델의 재미있는 습관을 따라해보려는 모습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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