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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타율 0.067. 1할도 못 치는 외국인 타자를 지켜보는 한화 팬들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다. 30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19삼진. 한 마디로 믿고 싶지 않은 기록이다. 삼진을 19번 당하는 동안 얻어낸 볼넷은 단 2개일 정도로 선구안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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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경질 이후 최원호 감독 체제로 치른 첫 홈 3연전.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롯데전을 앞두고 최 감독은 오그레디를 타순을 7번으로 조정했다. 부담감이 적은 하위 타선에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치르며 타격감을 되찾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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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마지막 날이던 18일. 오그레디는 사이드암 한현희에게 첫 타석은 스탠딩 삼진, 두 번째 타석은 1B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몰린 커브가 들어왔지만 오그레디 배트는 맥없이 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7회 좌완 김진욱과 풀카운트까지 가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지만, 바깥쪽 낮게 들어온 직구에 또 한 번 헛스윙하며 3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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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바랐던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의 홈런포는 공교롭게도 교체 투입된 권광민이 9회 2사 1,2루 롯데 나원탁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운명의 장난 같았던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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