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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를 본인이 쳤다. 4-4 동점이던 4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의 초구 80.3마일 한복판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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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레이는 0-0이던 2회말 2사 2루서 신시내티 선발 스캇 펠드먼의 2구째 90마일짜리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쿠어스필드 가운데 담장 너머 외야석 중단에 떨어지는 대형포를 터뜨렸다. 발사각 26도, 타구 속도는 104.9마일이었다. 이 홈런은 결승타로 당시 선발투수였던 그레이는 5⅔이닝 8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타니처럼 '북치고 장구친 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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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이날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8회초 타구 속도 114.9마일, 비거리 492피트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는 것이다. 파워에 관한 한 저지와 오타니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게 여실히 증명된 날이다.
1961년 이후 투수의 한 시즌 '최다 3안타+ 경기'는 3게임이다. 오타니가 한 번 더 작성하면 이 부문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오타니는 19일 볼티모어전에서 1회 선제 솔로홈런, 8회 결승 내야안타를 치며 또다시 존재감을 뿜어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오타니는 시즌 타율 0.292, 10홈런, 31타점, 26득점, OPS 0.904를 마크했다. bWAR은 2.6으로 AL 4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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