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유럽으로 컴백?'
세계적인 축구 '풍운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유럽 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Abendzeitung)'은 20일(한국시각) '독일의 유명 갑부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측에 호날두 영입을 조건으로 자금 제공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영입을 요청한 이는 독일에서 억만장자로 통하는 자산 관리 전문가 마르쿠스 쉔으로, 뮌헨 구단이 파트너십 후원을 받기 위해 공을 들이는 인물이다.
독일의 유명 웹사이트 'buero.de'의 소유자이기도 한 쉔은 최근 뮌헨 구단 CEO 올리버 칸에게 이메일을 보내 뮌헨 구단과 파트너십 계약을 하는 대가로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쉔은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이적료(임대료) 등 비용 지불을 약속한다. 내가 운영하는 회사가 호날두 영입 거래의 중개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면서 "호날두와 계약할 경우 유니폼 판매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청구한다"고 통보했다.
호날두 관련 뉴스 전문 사이트인 '호날두 닷컴'도 이같은 '희소식'을 재빠르게 팬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거액 후원을 조건으로 호날두 영입을 제안하자 뮌헨 구단은 심사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 끝에 결별한 호날두는 지난 1월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계약 기간 2025년 여름까지, 2억유로(약 2683억원) 상당의 연봉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는 유럽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만약 뮌헨의 영입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공'은 뮌헨으로 넘어간 상태. 올리버 칸 CEO의 결심이 남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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