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 프로농구 FA 최대어 이대성(33)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이대성의 해외진출 의사를 존중해 현재 계약체결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대성은 지난 2022년 6월 고양 오리온스(현 데이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가스공사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올스타 팬투표 2위에 오르며 개인성적과 인기 모두 상위를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FA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국내 타 팀으로의 이적이 여의치 않자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이대성의 해외진출 도전 1순위는 호주리그이며, 일본 B리그 또한 영입제의를 검토 중이다.
이대성은 "해외리그에 도전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대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은 선수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 사무국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은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5월말까지 해외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시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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