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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1루 수비 훈련에 돌입했다.
20일 한화와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빈 그라운드에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김일경 코치 수비 코치와 이재원의 수비 특훈 장면이다.
이재원은 김코치의 지도아래 1루수가 갖춰야 할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연마했다.
이재원은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 기간에 1루수 훈련에 매진했다. 염감독의 구상은 이재원이 1루수를 맡고 오스틴이 외야를 맡는 것이었다. 이재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루는 오스틴이 지키고 있다.
외야수로 돌아왔지만 이재원은 언제든 1루수 투입이 가능한 능력을 배양 중이다.
이재원이 1루 수비까지 하게 된다면 오스틴, 이재원, 문성주, 홍창기, 김현수, 박해민 등 6명이 외야수와 지명타자, 1루수 자리를 두고 라인업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재원은 부상에서 복귀 후 염감독이 염원하던 거포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6일 첫 잠실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하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KT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78.8㎞이라는 탈 리그급 타구 속도로 화제를 모았다.
전날, 한화전에서는 7회 대타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려내 식지 않은 방망이를 뽐냈다.
1루수 부름을 준비하는 이재원의 모습을 담았다.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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