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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5선발 오디션. 이번에는 최하늘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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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4이닝→5⅔이닝→6이닝으로 꾸준히 늘렸다. 선발 공백 시 언제든 콜업될 수 있는 준비된 선발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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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어깨 통증 재활을 마쳤지만 자신의 100% 스피드가 아니라고 판단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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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았다. 직전에 5선발로 나선 좌완 허윤동도 기대 이하였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100구 가까이 투구수를 끌어올렸고, 투수코치 얘기로는 1군에 올라오면 2~3㎞ 정도 구속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하더라"며 "제구력이 있는 투수인데다 구속이 130㎞ 중반을 넘어가면 장점인 서클체인지업이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낙점의 이유를 밝혔다.
시즌 첫 등판. 선발 맞대결 상대가 만만치 않다.
국내 최고 외인 에릭 페디다. 6경기 6승1패 1.26의 평균자책점. 다승 공동 1위에 방어율 1위다. 탈삼진도 키움 안우진과 함께 1,2위를 다투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오히려 부담 없이 자신의 피칭을 할 수 있는 여건이다.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가 싸워야 할 상대는 페디가 아니라 NC 타자들이다.
과연 최하늘이 올시즌 첫 등판에서 기적을 쓸 수 있을까. "1군 가면 스피드가 2~3㎞ 는다"는 1군 마운드 매직이 서클체인지업 위력을 배가시킨다면 경기 향방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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