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빅스타' 쓸어담기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사우디 이적설이 불거진 데 이어 메시의 팀 동료 네이마르에 대한 영입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Fichajes.net)'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 강호 알힐랄이 생제르맹의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에게도 '슈퍼 오퍼'를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전성기 때와는 달리 최근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부적절한 행동으로 생제르맹 팬들의 '비호감'을 사며 퇴출 요구를 받는 등 궁지에 몰렸다. 이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이가 알힐랄이다. '피차헤스'는 구체적인 '슈퍼 오퍼' 조건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지 이적시장에서는 1억유로(약 1435억원) 이상의 연봉 제시가 확실시 된다는 분위기다.
'피차헤스'는 '메시와 똑같이 중동에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워주는 제안이다. 경제적인 면에서 저항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7월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면 네이마르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공중에 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힐랄은 앞서 메시에게도 연봉 4억유로(약5700억원)의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한 바 있다. 메시 역시 생제르맹과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우디 리그는 빅스타의 '블랙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1월에는 알나스르가 연봉 2억유로(약 2683억원)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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