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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에이스'인 갤런은 이날 선발 등판은 아니었지만 경기를 앞두고 외야 필드에서 연습 투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갤런이 공을 던진 그 사이에 하필 절묘하게 새가 그 틈을 지나갔다. 의도하지 않게 공이 새를 직격타했고, 새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갤런은 당시에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잠시 후 알게 됐다고 현지 중계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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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적인 기록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일어난 불상사다. 20년전 경기 도중 애리조나 투수 랜디 존슨이 던진 공이 새를 직격해 새가 마치 폭발하듯이 흩어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 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다. 하필 애리조나 투수에게 또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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