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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급식군단은 하루에 두 끼 배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국어 이중언어 채택 4주년을 맞이한 제퍼슨 초등학교로부터 점심 식사에 이어 저녁 정찬까지 의뢰받아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멤버들은 제퍼슨 초등학교 가족들에게 고급스러운 한식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일명 '급슐랭(급식+미슐랭)'을 기획하며 다시 한번 파이팅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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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으로 나물들을 감싼 모양의 보자기 비빔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자기 비빔밥은 오색 나물을 각각 볶은 후 지단으로 섬세하게 감싸야 했기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였지만 그만큼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이 탄생해 뿌듯함을 안겼다. 특히 남창희는 "집에서도 못 먹어본 음식"이라며 상견례 음식 뺨치는 '급슐랭' 클래스를 자랑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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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이까지 착용한 급식군단은 '급슐랭'을 선언한 만큼 제퍼슨 초등학교 가족들을 직접 맞이하는 열정 서비스를 개시했다. 멤버들은 한국의 배를 첨가한 연근 샐러드를 시작으로 음식을 차례차례 서빙하며 친절한 메뉴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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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보자기 비빔밥은 아이들에게 격한 호응을 끌어냈다. 지단 속에서 나물을 찾는 재미와 더불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맛이 진가를 발휘했다. 그중에서도 특제 고추장의 매운맛을 잡아줄 이연복 셰프만의 특별한 무기가 예고돼 과연 급식군단이 '급슐랭 3스타'를 달성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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