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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SK 와이번스전(1⅔이닝 4실점)이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선발 기회는 없었고, 중간계투로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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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원준은 27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또 은퇴냐 도전이냐의 갈림길에 섰다. 두산에 새로 부임한 이승엽 감독이 마지막 도전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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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이닝을 던지며 18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5개 뿐이었다.
이 감독은 지난 19일 수원에서 장원준의 불펜 피칭 장면을 직접 지켜보기도 했다. 당시 "캠프 때보다, 시범경기 때보다 좋아 보인다. 연습할 때는 컨디션이 좋구나 느꼈다"라며 기대감을 말했다.
장원준과 129승째를 함께 했던 포수 양의지가 돌아와 23일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둘이 함께 130승을 만들어낸다면 또하나의 스토리가 탄생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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