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도환이 김지연과의 미공개 '이불신'을 공개했다가 엄청난 팬들의 악플을 받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조선 최고의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은 우도환이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상대배우 김지연(연주공주, 소원 역)과의 '핫'한 러브신 미공개 영상분을 올린 뒤, 온라인에서 엄청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
김지연 팬인 듯한 네티즌들은 "굳이 미공개 장면을 올릴 필요가 있나요" "방영 안한데는 이유가 있을텐데" "귀엽게 나온 장면도 많을 텐데"라며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강력 요구하고 있다. 우도환이 극중 상대배우의 이름인 '소원'에 빗대 '나의 소원은'이라고 설명을 단 것을 비꼬듯, '제 소원은 영상을 내려 주는 것'이라고 한 글도 눈에 띈다.
또 상대 배우가 '아이돌'이라는 점을 강조한 의견도 눈에 띈다. "팬들에 대한 배려도 없고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도 없다"는 주장부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악플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런 반응은 우주소녀로 데뷔한 김지연이 아이돌 가수로서 청순 귀여운 이미지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듯. 보기에 따라 다소 리얼해보일 수 있는 이 러브신이 굳이 세상 밖으로 나와야하냐는 '팬심'에서 나온 주장으로 보인다.
물론 반박 여론도 만만치 않다.
미방영은 시간상 또는 편집상 이유로 전파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장면 자체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지적. 또 92년생인 우도환과 김지연의 실제 나이 차이가 세살밖에 나지 않고, 95년생으로 28세인 김지연에게 전혀 문제가 될 만한 수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더욱이 우주소녀 '보나'로서 캐릭터와 배우 '김지연'은 엄연히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 아이돌로서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에만 갇혀있다면 오히려 배우로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야기도 나온다.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등장한 두 배우의 키스신이 오히려 더 리얼해보였기에, 이 미방영분을 둘러싼 지적은 과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막을 내린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조선 최고의 외지부 강한수가 청산유수 언변과 당찬 기세로 매회 에피소드를 통쾌하게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지연 또한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고유림에 이어, 이번에 당당히 여자주인공 역을 맡아 배우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극중 백성을 사랑하는 연주공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외지부 강한수를 도우면서 사회 부정부패를 해결해나가는 강인한 여성 역을 안정감있게 소화해내 극찬을 받았다.
특히 경국대전의 완성이라는 역사적 실제 사건을 이야기의 결말로 제시한 드라마 '조선변호사' 또한 고정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두 배우의 성장과 함께 고정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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