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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김씨 패밀리'의 남해 하동 여행 둘째 날. 비 내리는 새벽,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푼 시어머니 백옥자와 함께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해가 안 뜰 것 같은데.."라며,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은 "(날이 개서) 해 뜰 것 같아요"라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긴장감이 감돌았다.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안개와 강한 비바람에서 "내가 여기서 왜 이렇게 고생해야 하지?"라며 시어머니 백옥자에게 "집에 가면 안 돼요?"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일출은 못 봐도 자식을 낳게 해준다는 전설의 황금자라 동상이라도 만져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어머니 백옥자는 첫째 며느리 장정윤을 자라 앞으로 떠밀었고, 결국 장정윤이 자라를 만지며 소원을 빌고 기념 촬영까지 마치고서야 숙소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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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여행 내내 표정이 어두웠던 예비 며느리 정은진을 따로 호출했다. "부모님만 챙기는 오빠에게 서운했다"는 정은진의 마음을 들은 장정윤은 "승현 씨도 나를 잘 챙기지 않는다"는 말로 분위기를 바꾸며 탄탄한 며느리 연대를 형성시켰다. 김승환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예비 며느리 정은진은 "아직 가족은 아니잖아. 나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함에 대한 느낌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고, 김승현의 동생 김승환은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만나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로 정은진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두 커플은 스카이 워크 체험에 나섰다. 아찔한 높이에 예민해진 첫째 며느리 장정윤이 "나 건드리지 마"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김승현은 쉴 새 없이 장난을 쳤고 결국 "집에 가서 편하고 싶으면 그만해"라며 어금니를 꽉 깨무는 장정윤의 모습에서 여행 둘째 날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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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사테 거리를 찾은 가족들. 장모님 장무식은 비가 오는 와중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해야 하는 것을 못마땅해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류필립의 웃는 얼굴에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특히 푸짐한 꼬치 세트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가족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던 중 장인어른 나기수가 하나 남은 마지막 꼬치마저 집어 들자, 장모님 장무식이 "사위 먹게 남겨주지, 그거마저"라며 귀엽게 타박하며 사사건건 불평을 늘어놨지만, 사위를 아끼는 장모님의 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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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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