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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수비수로 뛰면서 우승을 이끈 김민재 선수가 깜짝 등장해 백종원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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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나폴리에 온 지 7개월째 됐다. 아내가 있으니까 한식을 많이 먹는데 여기는 한인 마트가 없어서 밀라노 한인마트까지 가서 장을 본다"며 애로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백사장님 대표 메뉴 제육 쌈밥과 닭강정에 반가워했다. 김민재는 막걸리를 마시는 트레이너를 부러워하며 "다음 경기 텀이 좀 있다면 나도 막걸리 맛볼 수 있을텐데 안된다"며 향으로 만족하면서 프로선수로서 엄격한 자기관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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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리는 첫날 실망스러운 매출에 마케팅 전략을 요구하는 백종원에 따라 김민재 선수의 아내 계정으로 DM을 보낸바 있다. 아내는 해당 DM을 못봤다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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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식사를 마친 김민재에게 "조심스럽지만"이라고 말문을 연 후 "정해졌나요. 저한테만 살짝 귓속말로 말해주시면 안될까요"라며 그의 이적 행선지에 관해 물었다. 김민재는 "밖에 에이전트 있으니까 에이전트한테 한 번 물어봐라"라며 당황하며 회피했다. 멤버들은 "우리가 먼저 들으면 대박이다"라며 기대했다.
지난 3일째 매출도 공개됐다. 951유로로 T일식당을 꺽고 지역에서 2위 레스토랑이 됐다. 1위 정통 이탈리안 식당 M레스토랑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은 2위. 이에 백종원은 4일째 매출 목표를 1000유로로 잡고 "1위 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4일째 신메뉴는 오삼불고기 쌈밥. 처음으로 시작부터 오픈런 손님이 발생했다. 오픈과 동시에 3팀이 입장했다. 더욱이 현지 알바생은 "주말에 바쁠 것"이라며 "온라인 신문에 보도됐다"고 알렸다.
해당 기사에는 "나폴리에서 메이드인 꼬레아 한식당이 분명한 이유가 있는 시험대에 올랐다"며 호평의 내용이 게재됐다. 기사를 쓴 기자는 영업 이틀차에 방문한 기자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 덕에 웨이팅이 이어지는 백반집을 재방문했다가 결국 못먹고 다른 식당을 찾아나섰다. 10명의 단체손님까지 웨이팅하는 초절정 인기 식당이 된 백반집은 계속되는 웨이팅에 혼돈에 휩싸였다.
홀 매니저 존박은 "손님을 더 이상 받지 말자"고 백종원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1000유로 매출을 눈앞에 둔 백종원은 "조금만 더 받자"고 주장하고, 이에따라 더 길어진 웨이팅은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단점을 노출했다. 손님들이 몰아치는 탓에 새로 셋팅할 그릇들이 모자라고 홀에서는 적은 인원이 멘붕에 빠져 손님 대응에 실수가 잇따랐다. 백종원은 "주방은 문제가 없었는데 홀을 놓쳤다. 매출에 눈이 멀어 한마디로 개판이었다"고 후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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