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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창립총회 직후 대한체육회가 협약서 3항 '체육회와 협의해 대회조직위를 구성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조직위 구성은 원천무효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재협의가 시작됐다. 대한체육회는 위원장, 사무총장 선임은 협의를 거쳐야 하며 특히 사무총장 선임은 절차 협의 없이 공모로 선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단일 선임 요구(이창섭)' '사무부총장직 신설' '조직위 구성시 관련 분야 대한체육회 추천 또는 파견' 등을 요청하고 '4개 시도를 순환하는 단일 조직위원장 선임'을 제안했다. 그러나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는 '사무총장은 공모에 따라 선발한 윤강로 원장을 선임하겠다'며 단일 선임에 대해선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조직위원장, 사무부총장 등 기타 안건은 체육회 입장을 수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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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인선은 인정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조직위와 정치권 일각에선 조직위 자율권 존중과 인사 개입에 대한 지적도 흘러나온다. 가뜩이나 4개 시도 이해를 조율하는 것도 힘든데, 충청도의 미래를 위한 간절한 염원 하나로 유치한 충청권 U대회가 인사 관련 잡음과 체육계 내홍으로 출범하기도 전에 얼룩지고 있다. 정부나 조직위로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윤강로 사무총장 선임을 공문서로 알린 마당에 2개월 만에 창립총회를 다시 하는 촌극도, 공모로 뽑힌 사무총장을 밀어내는 명분, 법적 부담도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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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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