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이 21일 방영된 TV CHOSUN '키든타임'에서 저성장을 겪고 있는 남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바른 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3회차인 이날 방송에는 남매가 모두 또래에 비해 성장이 더뎌 고민이 큰 어머니가 출연했다. 12세인 누나 예진이는 또래 평균보다 15.8㎝, 동생인 7세 하준이는 또래보다 무려 23.3㎝나 키가 작은 상황이다.
남매의 일상생활을 관찰해보니 편식이 심하고 운동량도 부족했다.
특히 남매가 모두 저체중 출생아에 해당돼 선천적으로도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안고 있었다.
남매의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12세 누나의 경우 성장판이 열려 있기 때문에 치료에 중요한 시기였다. 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7세 동생은 성장호르몬 결핍이 저성장의 원인이었다. 7세 동생은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채워주는 치료를 시작했다. 또 방송을 통해 각각 자세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치료 등 솔루션의 과정이 공개됐다. 이후 식습관 개선과 운동, 성장호르몬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남매의 밝은 모습과 가족들의 각오가 소개됐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은 "저체중으로 출생했을 때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출생 후 만 2세까지인 제1급 성장기까지 영양분을 잘 섭취하면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고 만 4세까지는 또래하고 비슷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만 4세까지도 또래와 비슷하게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면 성인까지도 키가 작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체중 출생아의 경우 영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방송하는 '키든타임'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성장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컬 휴먼 토크멘터리이다.
'뮤지컬계 대표 워킹맘' 김소현, '개그계 대표 워킹맘' 안소미, 그리고 30년 경력의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의학계 대표 워킹맘'인 박혜영 원장이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키 성장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영양, 운동, 수면, 체형 등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향후 방송을 통해 이른 사춘기, 체질적 성장지연, 특발성 저신장 문제 등 자녀의 성장 관련 다양한 고민과 각각에 맞는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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