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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3.80으로 10개 구단 중 최저 6위다. 선발 투수 퀄리티스타트는 9번으로 꼴찌고, 팀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 1.37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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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기는 경기가 너무 적다. 5월 팀 불펜이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간 팀 승패는 7승2무7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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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20일에는 더 답답한 경기가 전개됐다. 4회초 선취점을 낸 한화는 6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1-1의 스코어가 무려 연장 12회까지 이어졌다. 경기 흐름으로 놓고 보면 한화가 이겼어야 하는 내용이었다. 임시 선발 이태양이 3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고,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전부 잘 던졌다. 박상원과 정우람은 둘이서 4이닝을 무실점 합작했다. 그런데 한화는 무려 11개의 잔루를 남기고 차려진 밥상을 떠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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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마운드와 달리, 타격은 최하위 수준이다. 한화의 5월 팀 타율은 2할3푼으로 10개 구단 중 9위다. 팀 OPS 역시 0.648로 최하위권에 해당한다.
분명 한화는 4월보다 더 나은 야구를 하고 있다. 투수력이 강해졌다는 뜻은 좋은 신호다. 하지만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을 때 승수를 쌓아야 한다. 그 힘을 갖추고 있어야 팀 순위도 상승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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