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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무적인 점은 매 경기 주인공이 바뀐다는 점이다. 시즌 개막 직후에는 주민규와 루빅손이 뜨겁게 달아오르더니 바코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젠 숨고르기를 마친 마틴 아담과 루빅손이 재가열됐다. 센터백 김영권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현재 주민규와 루빅손이 각각 6골, 바코가 5골, 마틴 아담이 3골을 기록 중이다. 도움에선 김민혁(3개), 마틴 아담, 설영우 엄원상 박용우(이상 2개) 등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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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쇠를 홍명보 감독이 쥐고 있다. 홍 감독은 올해가 K리그 3년차다. 첫 해 2위를 차지하며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17년 만의 K리그 우승 한을 털어냈다. 이번 시즌은 더 가파르다. 현 시점에서 K리그 최고의 감독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명장의 향기도 그라운드를 진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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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간과 필요없는 시간이 명확하게 구분돼야 한다.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반대로 집중력을 항상 풀어놓아야 한다. 사람은 24시간, 48시간을 항상 집중할 수는 없다. 집중하기 위해선 하지 않는 시간은 최대한 자유스럽게 해야 한다. 난 일주일에 상대를 대비해서 훈련하는데 있어서 2~4시간 정도 집중력을 요구한다. 그외에는 즐기면서 축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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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안주'라는 단어가 없다. '승점 13점차'도 머릿속에 없다. 그는 "지금 당장 FA컵이 기다리고 있다. 매경기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을 반복할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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