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포츠방송 'ESPN'은 23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를 달성한 이후 시점에 팬들이 주고받은 트윗을 소개했다.
'ESPN'에 따르면, 한 축구팬은 SNS를 통해 "EPL 3연패와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 중 어떤 게 더 힘들까"라고 불특정 다수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CR7'(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을 아이디로 쓰는 팬이 "호날두에게 물어봐. 두 대회에서 모두 3연패를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 팬이 답한대로 호날두는 역사상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3연패를 맛본 유일한 선수다.
맨유 소속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EPL에서 우승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었다.
1992년 유러피언컵이 챔피언스리그로 개편한 뒤 연패를 기록한 팀은 레알이 유일하다. 호날두가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결승에서 각각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리버풀을 차례로 꺾었다.
맨시티가 최근 3시즌 연속 EPL에서 우승하기 전 잉글랜드 무대에서 '쓰리핏'을 달성한 팀은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체제에서 2007~2009년 연속 우승했고, 1999~2001년에도 3연패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뛰었다. 맨유와 레알의 최전성기 시절을 함께했다.
아이디 'CR7'을 쓰는 팬은 답변 옆에 염소 이모지를 달았다. 염소(GOAT)는 역대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라는 의미로, 호날두가 역대 최고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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