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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두산 진영까지 침투한 삼성 뷰캐넌의 친화력.
KBO 4년 차 장수 외국인 투수 뷰캐넌이 경기장 도착 후 타격 훈련을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던 두산 로하스를 찾았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24일 잠실야구장. 전날 2루타 포함 3타점 경기를 펼친 로하스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 로하스의 타율은 0.220이지만 홈런 9개로 1위 박동원(10개)에 1개 뒤처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타격감도 최근 10경기 타율 0.294를 보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무엇보다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 기록.
평소 성격 좋기로 유명한 삼성 뷰캐넌은 KBO 신입 로하스를 잡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어느덧 한국에서 4년 차에 접어든 뷰캐넌은 3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리며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역할을 해줬다.
올 시즌도 9경기에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입고 있는 유니폼은 다르지만, 로하스를 찾은 뷰캐넌은 자신이 경험한 KBO리그 특징에 대해 한참 동안 얘기를 나눈 뒤 인사를 나누고 쿨하게 훈련하러 떠났다.
타지에서 야구하는 외국인 선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4년 차 뷰캐넌의 따듯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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