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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원래 녹화일에 제가 못나왔다. 다음날 일이 있어서였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MC들은 "부친상 소식을 들었다. 지금 괜찮으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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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옆에서 남은 홀을 즐겁게 치고 계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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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사랑이와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고 밝혔는데, "사랑이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뭔가 느꼈는지, 전화도 더 자주 하더라"라고 아버지가 남기고 간 뜻밖의 선물인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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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며 "정말로 한 번도 없냐", "금메달 땄을 때도?", "국가대표가 됐을 때도?" 등 질문들을 쏟아냈고 추성훈은 "없다. 다른 말 없이 '수고했어'라고만 하셨다. 그런데 그 말이라도 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에는 당시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추성훈 아버지는 지인이 축하인사를 건네자 "여러분 응원 덕에 이겼다. 잘 됐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추성훈은 "아버지가 평소 술을 안 드시는데 그날은 기뻐서 술을 엄청 드셨다더라. 그거를 보고 아버지도 잘했다고 하고 싶으셨는데 남자끼리 쑥스러워 하신 것 같다. 마음으로 늘 응원하고 계셨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진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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