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정에 없던 단독 포토콜이다. 외신기자들의 '제니 소환'이었다. 주인공이자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의 인기를 능가했다.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3/이하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디 아이돌(The Idol)' 포토콜이 5월 2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렸다.
이날 단독 포토타임은 주인공 릴리 로즈 뎁 등만 에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사진을 다 찍고 나자, 몰려든 사진기자들이 '제니'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자로 데뷔한 제니는 비중으로 치면 절대 크지 않으나, 아이돌스타이자 넘사벽 슈퍼스타로서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에 전세계에서 몰려든 사진기자들 또한 제니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름을 외쳤고, 결국 제니는 단독 포토타임을 가졌다. 수줍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제니는 그러나 순간 180도 변신,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사진기자들을 사로잡았다. 러블리한 리본 헤어스타일과 블랙톤 드레스 또한 이날 분위기에 딱 맞는 '베스트'였다는 평.
한편 '디 아이돌'은 올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드라마다. 팝스타 위켄드가 공동 제작하고 주연한 HBO 드라마로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다.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연출했으며 최근 활동명을 아벨 테스파예로 바꾼 위켄드와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가 주연했다.
제니뿐 아니라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매거진 WWD와의 인터뷰에서 제니는 "연기 인생 첫걸음인데 이렇게 칸에 오게 돼 벅차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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