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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승현의 딸 수빈이는 할머니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수빈이는 "쉬는 날이다.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했고, 할머니는 "기대해도 되냐. 네가 차려 입고 나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잔뜩 기대했다. 할머니는 스테이크를 기대했지만, 메뉴는 떡볶이였다. 이에 할머니는 "여기서 먹는 거냐. 고급스러운데 가는 것처럼 꾸미고 가니 어쩌니 그러지 않았냐"며 실망했다. 이어 "네가 사주는 것만 해도 어딘데. 수빈이가 이런 면이 있었네. 대단하다"라며 진실 0%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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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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