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몬스터를 영접하라.'
김민재(나폴리)의 올드트래포드 입성이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주요 이탈리아 및 영국 언론들은 이미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김민재가 가슴에 새긴 문신까지 소개하며 그를 집중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 세리에A의 챔피언은 그들의 소중한 자산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4000만파운드 방출 조항이 7월에 활성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중앙 수비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원한다. 김민재는 오랫동안 맨유의 주요 타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누구인가?'라며 고향과 프로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전북 현대 시절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중국 슈퍼리그까지 나열했다. 김민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2주간의 기본 훈련만 받으면 2년 군 복무가 면제된다는 사실까지 알렸다.
데일리메일은 '나폴리는 1990년 이후 첫 세리에A 타이틀을 확보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성공의 중심에 있었다. 김민재는 우승 시즌에 36경기 중 34회 선발 출전했다. 이들은 리그에서 단 26실점에 그쳤다.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수라는 평가가 있지만 옐로카드는 4장 뿐이다'라며 김민재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현대 축구에 매우 적합한 중앙수비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볼 소유 능력은 물론 빌드업을 위한 발재간이 훌륭하다며 이 덕분에 텐하흐 감독의 눈에 들었다고 진단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체격적으로 당당한 모습으로 인해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커리어 내내 침착한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키도 커서 공을 잘 빼앗기지 않는다. 맨유 해리 맥과이어와 체격이 비슷하지만 스피드는 더욱 빠르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능력을 갖췄다'라고 기대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가슴에 카르페디엠(현재를 즐겨라)이라고 문신을 새긴만큼 이번에 찾아온 이적 기회에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김민재가 맨유행을 거절할 리 없다고 짚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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