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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지난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셀틱 소속으로 리그(15경기), 스코티시컵(3경기), 리그컵(1경기) 등 모든 대회에서 19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시즌 중반에 합류한 탓에 선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선발은 단 3회에 그쳤다. 주로 후루하시 교고(일본)의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오현규는 불과 520분이란 적은 시간을 뛰면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리그에서 4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을 넣었다. 골대 안에서 공을 잡으면 100% 득점으로 연결했다. 셀틱은 오현규의 알토란 같은 역할을 묶어 시즌 리그와 리그컵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6월 3일에는 인버네스와 스코티시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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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최전방에서 직접 해결도 가능하지만, 상대 수비를 한쪽으로 몰아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해 줄 수도 있다. 오현규가 합류한다면 '황선홍호'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관건은 차출이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황 감독이 셀틱 구단과 오현규 차출을 논의하기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간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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