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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했던 KT는 23∼25일 수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서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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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엔 에이스 고영표가 키움 에이스 안우진과 맞붙어 이겼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피칭을 선보였고, 타선은 안우진을 상대로 3회에 1점을 뽑고, 6회에 두들겨 끌어내렸다. 6회 실책을 곁들여 2점을 뽑아 3-0으로 앞선 KT는 7회말에도 1점을 더해 4-0으로 앞서면서 안정권에 들어갔다. 고영표 이후 박영현 김재윤으로 4대1 승리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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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서 선발이 19⅓이닝을 던졌고, 2실점만 했다. 선발이 완벽하게 막는 동안 타선이 점수를 뽑으며 리드를 했고, 필승조가 뒤를 막으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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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에도 주전들의 줄부상이 팀을 꼴찌까지 떨어지게 했지만 선발진의 부진도 한몫했었다. 이제 선발이 안정감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3연전서도 선발이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져줬다.
KT는 14승2무26패로 아직 10위에 머물러 있다. 9위 한화 이글스(15승3무25패)와는 1게임차이고, 8위 키움 히어로즈(19승26패)와는 2.5게임차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탈꼴찌를 넘어 지난해처럼 포스트시즌을 향할 수도 있다.
알포드가 말했다. "내가 작년에 우리 팀에 왔을 때 8위였다.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올해도 그런 모습을 충분히 보일 수 있다."
탈출의 시작은 선발이다. 그리고 선발이 일어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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