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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 5회초 박승욱의 결승타와 7회초 유강남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롯데는 스트레일리 이후 김상수-고승민-김원중의 필승조가 무실점을 이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스트레일리의 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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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5월에 살아났다. 9일 두산전서 6이닝 2실점, 14일 KT 위즈전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하지만 직전 등판인 20일 SSG 랜더스전에선 5이닝 6안타 5실점(4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이번 등판에서 불안감을 지워야 하는 상황.
스트레일리는 키움을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1회말 선두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5회말 1사까지 13명 연속 범타를 기록하면서 키움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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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에도 1사후 김혜성과 이정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2루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4번 러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이원석을 3루수앞 땅볼로 끝내며 자신의 피칭을 마무리했다.
스트레일리는 "1회에 살짝 안좋았는데 그것을 이겨내고 좋은 기세로 이겨나가서 피칭을 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번달의 테마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것인데 그렇게 한 것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자신이 롯데에 있는 동안 발전한 롯데를 보며 감격스러워 했다. "내가 처음 롯데에 왔을 때 롯데는 꼴찌였다. 그런데 오늘 우리팀은 플러스 10승(25승15패)을 했다. 정말 큰 의미를 가진다"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제 가을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팬들에게 감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늘 홈에서 던지는 것 같았다. 이전 수원에서도 그랬다. 팬들이 많이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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