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말 그대로 극적인 뒤집기쇼였다.
키움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8회말 터진 임지열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7대5, 뒤집기승을 거뒀다.
선발 정찬헌이 4⅔이닝 만에 5실점하며 흔들렸다. 간판타자 이정후는 2안타를 때렸지만, 결정적 순간 점수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하지만 불펜과 타선이 힘을 냈다. 키움은 이날 3번의 만루 찬스를 잡았다. 3회와 7회에는 1점씩 뽑는데 그쳤지만, 8회의 한방으로 모든걸 만회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4일 쉬고 등판한 정찬헌이 5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실점없이 이닝을 막으며 흐름을 넘기지 않으면서 ?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8회말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특히 임지열의 결정적 홈런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주말동안 상대 못지 않게 큰 응원 보내주신 키움히어로즈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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