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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포수 바로 뒤에서 바라본 아기호랑이의 투구는 날카로움 그 자체였다.
KIA의 아기호랑이 윤영철이 지난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앞서 하프피칭을 소화하며 등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오전 광주의 날씨는 구름이 가득 낀 흐린 날씨였다. 전날 늦게까지 진행된 경기로 인해 KIA의 타자들은 워밍업과 실내훈련으로 경기 준비에 나섰고 투수 조 선수들만이 그라운드로 나와 훈련을 진행했다.
윤영철은 간결한 투구폼으로 날카로운 공을 뿌려냈다. 공을 투구 직전까지 숨기는 디셉션과 날카로운 제구가 장점인 윤영철의 투구동작은 타자들을 현혹하기에 충분했다.
윤영철은 지난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자신의 한경기 최다이닝인 5.1이닝을 넘어선 6이닝 투구와 함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도 해냈다.
윤영철의 다음 선발등판은 오는 31일(수요일) 광주 KT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한화 전 헤드샷 퇴장으로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이의리가 휴식을 취한 후 오는 30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고 이와 함께 윤영철의 등판도 앞으로 당겨진 모습이다.
선발 등판을 준비하며 날카로운 투구를 뿌린 아기호랑이 윤영철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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