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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지 못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다. 36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타율 2할1푼2리(118타수 25안타) 3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83이다. 볼넷 8개, 사구 2개를 얻는 동안 삼진을 36개나 당했다. 4월 한 달간 타율은 2할1푼9리였으나, 5월 타율은 2할로 더 떨어졌다. 지난달 이맘때 월간 타율 3할1푼2리, 7홈런 31타점으로 누구보다 뜨거운 5월을 보냈던 황대인이었지만, 1년 전의 추억을 되살리지 못했다.
부진의 원인은 결국 타격에 있다. 잘 맞은 타구는 대부분 야수 정면으로 갔고, 빗맞은 안타로 흐름을 깨는 모습도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다. 바깥쪽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상대 투수의 노림수에도 좀처럼 대처하지 못했다. 이런 모습은 결국 타석에서의 조급함으로 이어졌다. 타격 전반에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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