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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 사람은 어린 아이를 포함한 4명의 손님과 할아버지 단체 손님을 받고 정신없어 했지만, 식당을 꽉 채운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던 상황. 강호동과 이승기는 주방에서 라면 요리를, 배인혁은 홀에서 서빙을 하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밀려드는 주문에 버거워했다. 특히 강호동이 담당을 맡은 진국황태라면 주문이 5그릇이나 밀렸는가 하면, 능숙하게 맛있제육라면을 만들던 이승기도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다행히 정신을 다잡은 두 사람은 차근차근 라면 요리를 해나갔고, 중간중간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지도 확인하면서 세심하게 가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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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서퍼 단체 손님을 받고 우왕좌왕했지만 이전 손님들의 긍정적인 맛 평가에 자신감을 얻어 열심히 라면을 만들었다. 이승기가 먼저 맛있제육라면을, 강호동이 진국황태라면 2그릇을 내놓자 서퍼 손님들은 무아지경으로 흡입하며 "맛있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퍼 손님 테이블에서 동해물라면을 주문한 손님만 라면을 받지 못하고 있자 강호동은 손님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매운맛을 선호한다는 손님을 위해 한국의 고춧가루를 넣어주면서 스페셜한 라면을 제공했다. 서퍼 손님들이 한국 라면을 향해 호평을 쏟아내자 이승기는 "한국 스타일"이라며 손님들에게 찬밥을 제공, 한국의 라면 문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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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저녁 영업까지 완료한 세 사람은 레시피 투표 공개를 앞두고 초조해하며 방문했던 손님들의 반응을 복기했고, 이어 투표지를 직접 확인해나갔다. 첫 투표지에는 동해물라면이 '맛있다'라는 평가를 받았고 연속으로 진국황태라면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진국황태라면이 '아쉽다'라는 표를 받으면서 담당자였던 강호동은 충격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연속으로 '맛있다'는 평을 얻은 맛있제육라면마저 '아쉽다' 표를 받게 되자 삼 형제는 멘붕에 빠졌고, 최종적으로 동해물라면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형제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판매 중단으로 가게에 걸려있던 라면 메뉴판을 제거하는 순간에는 요리 담당자였던 강호동과 이승기는 물론, 홀 담당 배인혁까지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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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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