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개교 80주년을 맞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영도)이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윤하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5일 낮 12시 학동캠퍼스 의과대학 교수라운지에서 '의과대학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도 학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김윤하 위원장, 마성권 부학장(신장내과학교실), 주성필 교수(신경외과학교실), 정숙인 교수(감염내과학교실), 조지훈 교수(의생명의학교실)와 전남대 총동창회 서해현 수석부회장 등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개교 80주년인 내년 5월 20일을 기점으로 3주 동안 ▲개교 80주년 기념식 ▲8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학술 심포지움(교육-학생-연구) ▲동문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동문 체육대회 ▲전시회 ▲학생 무등제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80년사(편찬위원장 박광성 교수)'를 발표하는 등 전남의대의 성장과 발전을 기록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날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발전 및 원동력은 전남의대인 만큼 내년 80주년 기념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영도 학장은 "지난 8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이며 전남대 의과대학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윤하 교수는 "우리 학교를 탄생시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희생했던 선배들의 노력과 열정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80주년 행사를 통해 전남의대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944년 5월 20일 호남지역 최초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지원과 열망으로 설립된 광주의학전문학교가 전신이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중에서 5번째로 역사가 오래됐으며, 올해까지 8600여 명에 이르는 의학자와 의료인을 양성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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