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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우익수로 출전한 저지는 1-1 동점이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선두 글레이버 토레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해 무사 1루. 저지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스 밀러의 6구째 93.8마일 한가운데 약간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빨랫줄을 그리며 좌측 파울 폴을 때리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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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멀티홈런을 작렬한 것은 올해 4번째이며, 통산 31호다. 역대 양키스 멀티홈런 순위에서 5위로 4위 조 디마지오를 4경기차로 뒤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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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난 그라운드로 나가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팀을 위해 뛰는 것이다. 특히 상위 타순에 있을 때는 팀에 활력소가 돼야 하고 득점을 올려야 한다"며 "난 송구와 펜스 플레이, 컷 플레이 등 내 수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원하는 걸 쉽게 말하지만,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AL 홈런 경쟁서 공동 2위 텍사스 레인저스 아돌리스 가르시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요단 알바레스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양 리그를 통틀어서는 1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를 3개차로 추격했고, 마이애미 말린스 호르헤 솔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 LA 다저스 맥스 먼시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장타율 0.679와 OPS 1.087는 양 리그를 합쳐 1위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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