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에게 2022~2023시즌은 데뷔 후 최악이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손흥민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의 한 시즌을 총평하며 평점을 부여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평년에 비해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6점을 받았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2022~2023시즌은 실망스럽게 끝났다.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케인은 다시 빛을 발했지만 북런던 팬들에게는 암울한 한 해였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에서 뛴 29명 전원에게 평점을 매겼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 익스프레스는 '상당 기간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매우 고전한 평균 이하의 시즌이었다. 3월과 4월에 연속 골이 터졌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10골로 시즌을 마감했다'라면서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케인을 비롯해 고작 4명이다. 토트넘 자체가 워낙 못했기 때문에 손흥민은 동료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못했던 모양이다.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디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7점을 받았다. 8점은 1명도 없었다.
6점은 손흥민을 포함해 총 7명이었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공격을 이끈 데얀 클루셉스키도 6점을 받았다. 유망주 파페 사르, FC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온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 윙백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6점의 주인공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는 5점에 그쳤다. 익스프레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험과 다재다능함을 스쿼드에 더하기 위해 데려왔지만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다빈슨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 등은 4점으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특히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지만 리그에서 고작 1골을 넣었다. 익스프레스는 '히샬리송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의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골은 리버풀전이었지만 3대4로 지면서 빛이 바랬다'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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