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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실점에 발목이 잡혔다. 수아레즈는 1회말 첫 타자 최지훈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한 후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연달아 내주면서 흔들렸다. 무사 만루.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승부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4타자 연속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실패했다. 선제 실점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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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1회에 3실점 하면서 0-3으로 끌려갔지만 그는 2회부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2회 삼자범퇴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고, 3회에는 2아웃 이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한유섬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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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아레즈는 7이닝 3실점을 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타선은 이날 SSG 선발 투수 커크 맥커티에 완전히 막혔다. 5회초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친 것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득점 찬스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맥카티가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난 것과 비교하면, 수아레즈가 더 긴 이닝을 소화했는데도 삼성이 2대3으로 지면서 승리 투수는 맥카티였다. 수아레즈는 시즌 4번째 패전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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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아 '수크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수아레즈. 올 시즌도 승리 여정이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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