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0월의 신부' 레이디 제인이 10세 연하 예비 신랑 임현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레이디 제인이 10세 연하 예비 신랑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2023년 최고의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레이디 제인은 "내 결혼 소식을 기자에게 제보한 범인이 '강심장리그'에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레이디 제인의 10세 연하 예비 신랑 임현태는 5인조 보이그룹 '빅플로' 출신으로 최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등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날 레이디 제인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한 예능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저를 보자마자 팬이라고 인사를 해주더라. 인사치레 정도로 생각했다"면서 "녹화 마치고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고 했다. 그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자와 기사 링크를 보냈더라. 클릭하니까 '임현태, 레이디제인 누나와 우결 찍고 싶어'라는 기사였다"면서 "저를 만나기 전, 이미 저를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던 링크를 보냈더라"며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레이디 제인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제 입장에서는 설레기 보단 귀엽다 정도였다"며 "그런데 그 뒤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또 만났다. 그때 뒤풀이를 했는데 그 친구가 그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대시를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너무 심하게 들이대니까 조정치 오빠와 뮤지 오빠가 '도려주려고 했는데 작작 좀 해라'고 할 정도"라면서 "'맥주 맛있다'고 하면 '저는 맥주보다 누나가 더 좋아요'라더라"고 해 모두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레이디제인은 "통화를 했는데 티키타카가 잘 맞더라. 전화가 뚝 끊겨서 봤더니 배터리가 방전된 거다. 거의 10시간을 통화를 했다. 그날부터 맨날 문자하고 통화하고 자연스럽게 썸을 타는 관계가 됐다"고 했다. 이후 대중교통으로 2시간 반의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그때 임현태는 무려 5년 동안 매일 출근하듯 왔다고 해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레이디 제인은 "이 친구의 한결같은 모습과 성실함에 감동 받았다. 어느 순간 7년이라는 시간이 된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결혼식은 10월이다. 비밀로 유지를 하고 예식장만 예약했는데, 예식장 매니저분이 저를 알아보셔서 '비밀로 부탁드릴게요'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이틀 후에 회사 매니저가 기자가 '결혼하는 게 맞냐'고 연락이 왔다더라"며 철저한 입단속에도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레이디 제인은 "알고보니 하루 전 가족과 브런치를 먹었다. 그때 결혼 관련해서 폭풍 수다를 떨었다. 그 바로 옆에 기자님이 앉아 계셨던 거다.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 들렸다더라"면서 "알고보니 제 입으로 제가 말한거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레이디 제인은 겹경사 좋은 소식에 대해 "제 나이가 불혹이다. 겹경사가 생겼다면 자랑할 일이지 굳이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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