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드디어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렉스는 3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렉스는 지난 16일 한화전 이후 부상으로 빠졌다.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고 우측 슬개건 인대 파열로 밝혀져 치료와 재활에 돌입했다. 당초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고, 2주가된 31일 실전에 나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 민을 만난 렉스는 1B2S에서 4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낮은 공을 퍼올렸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렉스는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해 DJ 피터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롯데에 온 렉스는 56경기서 타율 3할3푼, 8홈런, 34타점을 기록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7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박선우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 첫 출루를 했고 대주자 이정우로 교체됐다.
올시즌엔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1리, 2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이 그리 높지 않지만 찬스에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득점권에서 타율 3할2푼6리(43타수 14안타) 1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인복도 이날 두번째 실전 피칭을 했다. 지난 27일 삼성전서 2이닝을 던져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인복은 이날 KT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뿌리며 3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황재균에 안타,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건형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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