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 입성한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손절각'을 재고 있으며, 유럽 빅리그 복귀 열망에 사로잡혔다고 한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엘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ㅎ여 호날두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이적설을 다뤘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아틀레티코에 이적을 (역)제안했다. 호날두가 유럽 복귀를 원하는 이유는 리오넬 메시가 깨뜨린 기록이다. 메시는 스트라스부르와 리그앙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하며 유럽 5대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496호골을 넣어 호날두의 495호골을 넘어섰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연봉 2억유로(약 2835억원)를 받지만, 시즌을 끝마친 뒤 하루빨리 떠나길 바라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지난여름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사우디로 향했지만, 이제 마음을 바꿨다. 호날두는 유럽에서의 오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유럽 최고의 팀에서 뛸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그가 역사를 쓴 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 복귀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틀레티코가 호날두의 우선순위다. 시메오네 감독도 발롱도르 5회 수상한 호날두 영입이 '진정한 쿠데타'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슈퍼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이번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멘데스와 호날두의 관계를 떠올릴 때, '큰 움직임'이 호날두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한편, 극히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호날두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경우, '한국축구의 희망' 이강인(마요르카)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최근 마요르카가 2000만유로(약 284억원)의 제안이면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는 스페인발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에서 6골5도움을 폭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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