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해외 리그 활동 당시 팀 동료들의 텃세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텃세? 김연경 자기님 특유의 성격으로 이겨낸 해외리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해외 리그 시절을 회상하며 "처음에 갔을때 영어를 전혀 못해서 슬립, 잇, 헝그리 등 단어로만 얘기했다.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했다. 다 알아듣더라"고 전했다.
이어 MC 유재석은 "경기할 때 가끔 느낌이 실제로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공을 안준다던지 텃세가 있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연경은 "텃세가 있었다. 공을 안 올려주거나 토스가 안 오는 경우가 있다. 또 선수 사이로 공이 올 때 커뮤니케이션 해서 받아야 하는데 제 탓을 하면서 외국 리액션을 하더라. 저 영어 못할 때인데 나를 옆에 두고 선수와 감독이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더라. 당황스러웠다. 나도 안되겠다 싶어서 같이 리액션을 했다. 명확히 의사 표현을 하려 노력했다"고
260g 배구공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배구황제 김연경은 이 밖에도 프로 무대 데뷔와 함께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을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일화, 2009년 이후 해외 리그에서의 활약상, 16년간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 배구 역사를 새로 쓴 이야기를 포함, 그간 걸어왔던 배구 외길 인생을 특유의 솔직담백한 언변으로 전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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